빛에 산다 [D]
대형 화재로 여동생 연지를 잃은 구인수.
그 사건 이후 그에게 찾아온 변화.
‘이 능력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?’
그리 어려울 것도 없었다.
붉은 빛, 생명을 잃을 위기에 놓인 사람을 구하라.
푸른 빛, 그리고 탈출하라.
그다음의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.
‘그럼 난 사람을 구하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인가? 왜 내게? 왜 내게…….’
생각에 잠겨 멍하게 있는데 갑자기 연지의 얼굴이 스치고 지나갔다.
‘연지야…….’
내 이름은 구인수.
직업은 소방관.
임무는……,
'사람을 구하는 것!'